서울 광진구 구의1동 주민센터가 ‘뽀송뽀송 이불빨래방’을 운영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청결과 안전을 돕는다.
저소득 가구면서 건강상 어려움으로 이불 세탁이 쉽지 않은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 세대를 직접 방문해 무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16일 열린 발대식에는 공동 주관인 구의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의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 구의1동자원봉사캠프가 참석해 이웃을 위한 봉사 실천을 다짐했다.
첫 방문 대상은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 가구였다. 총 3집을 방문해 작년 겨울에 사용하고 세탁하지 못한 이불 9채를 빨래한 뒤 직접 배송까지 마쳤다.
‘뽀송뽀송 빨래방’은 올해 연말까지 운영된다. 신청자의 집을 방문해 세탁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생활의 어려움을 살피며 복지상담 등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해 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