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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 지역기반 시니어일자리 모색 위한 포럼 개최

지역 특성에 기반 한 시니어일자리와 지역사회 내 협력 구조에 대한 논의할 예정

입력 2019년10월14일 23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는 오는 17일 을지로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지역기반 시니어일자리 창출 경험과 과제’를 주제로 제2회 시니어일자리포럼을 개최한다.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는 2004년 고령자 취업활성화를 위한 재취업교육 및 직종별 교육을 실시해온 고령자전문 취업기관이다. 2018년 4월부터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고령자일자리 발굴, 연계, 현장 실무자 교육까지 사업을 확장해 종합 기관으로 그 기능이 확대되었다.


 

지난해 제1회 시니어일자리 포럼 ‘시니어를 위한 내-일(Job&future)을 실험하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지속적으로 시니어일자리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그간의 현장경험과 연구 및 네트워크 구축 성과를 바탕으로 마련된 이번 포럼은, 지역별 특성에 기반한 시니어일자리 사례를 공유하고 민관 협치방식의 시니어일자리 모델에 대해 논의함으로써 시니어일자리 창출 전략과 과제를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 센터장 희유 스님은 “시니어 구직자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정부의 재정지원 역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반면, 고령자 취업지원에 있어서 구직자의 특성이나 지역별 산업구조 및 취업 인프라 격차에 대한 고려는 배제되고 있다”며, “취업지원센터는 현장에서 체감하는 고령자일자리 연계에 대한 고충을 바탕으로, 고령 구직자에게 더 나은 취업환경을 제공하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포럼의 취지를 설명했다.

 

포럼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이금룡 상명대학교 가족복지학과 교수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현장 및 학계 전문가들이 지역별 특수성에 기반한 시니어일자리 발굴사례를 발표한 후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이금룡 상명대학교 가족복지학과 교수는 ‘시니어일자리, 왜 지금 지역인가? : 두 지역 이야기’를 주제로 주제발표를 진행하며, 동작구와 마포구 사례를 기반으로 지역별 일자리 현황을 진단하고 두 지역의 시니어일자리 발굴 및 지원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어 사례발표에서는 ▲지역기반 시니어일자리 창출 고민과 과제 – 은평구 사례를 중심으로(김미윤 은평구 정책연구단 시민민주주의 정책관), ▲지역 특색과 어르신 수요에 적합한 일자리 개발 및 매칭(정영숙 강동노인종합복지관 부장), ▲강남지역 맞춤형 시장형 노인일자리사업 사례(박주형 서울강남시니어클럽 관장), ▲CSV 관점에서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시니어일자리 창출(이원태 함께일하는재단 부장), ▲일자리 거버넌스를 활용한 민간부문 일자리 수요 발굴(임수정 노사발전재단 서울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소장) 등의 발표를 통해 지역기반 일자리 접근방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종합토론은 ‘서울시 지역일자리 사업현황 및 시니어일자리에의 적용’을 주제로 오면숙 서울시 인생이모작지원과 과장, 조진희 동작구 일자리정책과 과장, 정상준 동작50플러스센터 팀장, 신희선 마포구 노인장애인과 과장, 홍진주 마포구 고용복지지원센터 센터장이 참여한다. 토론에서는 지역조사 참여 기관의 연구후기와 향후 과제 및 계획을 보다 심층적으로 이야기 할 예정이며, 자유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진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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