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부산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 실시

노인과 장애인, 장애아동 등 거주시설 총 3곳 방문

입력 2025년06월13일 17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부산시는 지난해보다 빨리 찾아온 장마와 최근 일상화된 돌발성 집중호우에 대비하고자, 12일 산림 인접 지역에 있는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시 사회복지국장 등 시 관계자가 나섰다.


 

이날 시는 노인의료복지시설, 장애인거주시설, 장애영유아거주시설 총 3곳을 방문해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시설 안전과 생활시설 전반을 살피고, 해당 시설에 거주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다가오는 장마와 집중호우에 관한 위험 요인 여부를 점검하고 자연재난 준비 태세를 확인했다.

 

한편, 시는 6월에서 9월까지 4개월간 하절기 노숙인·쪽방 주민 보호대책을 추진하고, 특히 7~8월 두 달을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해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하절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시, 구·군, 경찰, 소방, 노숙인시설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노숙인 공동대응반’과, 노숙인·쪽방주민들의 현장 건강관리 강화를 위해 ‘현장대응 전담팀(3개 팀, 총 16명)’을 구성해 운영 중이며, 올해는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운영한다.

 

또한, 하절기 거리 노숙인들이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응급 잠자리를 운영하고 인근 숙박업소와 연계해 응급구호방을 운영하며 고시원 월세 및 교통비 등 임시주거비를 3개월간 지원한다.

 

또한, 시는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평소 이용하는 돌봄서비스 체계를 활용한 폭염피해 예방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1만8,357세대에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장비를 설치해 활동 상황이 감지되지 않을 경우 119에 통보되는 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기상특보 시 생활지원사, 활동지원사가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도움받을 수 있는 연락처를 사전에 제공한다.

 

온열질환 등의 응급상황 발생 시, 응급버튼으로 신속하게 119에 신고하거나 일정 시간 활동이 없으면 응급관리요원이 안부확인을 실시하고 중증장애인을 관리하는 활동지원사 등을 통해 기상특보 등 신속 전파체계 구축 등 중증 독거장애인에게 안전서비스를 실시한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다가오는 장마와 호우를 대비해 시설에서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폭염에도 이번 여름을 잘 이겨내 인명피해가 없도록 민관이 함께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시민이 모두 행복한 ‘안녕한 부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영학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건강 스포츠 문화 이슈

동영상 뉴스

포토뉴스

건강뉴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