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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대신 집에서…영등포구, 재택의료 지원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가정에 방문해 진료, 간호, 돌봄 서비스 제공

입력 2025년02월11일 17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영등포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병원 등에 입원하거나 요양시설에 입소하지 않고도 의료서비스를 가정에서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이뤄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가정에 방문해 진료, 간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구는 2년 연속으로 해당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를 이용하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이 집에서 의료·복지서비스를 받으며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서비스 대상은 거동이 불편하여, 재택의료가 필요한 장기요양 재가수급자이다. 희망하는 가정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지정기관인 우리네 한의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실제 지난해 재택의료 서비스를 받은 90세의 한 어르신은 골반에 욕창이 생겨 병원 입원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재택의료센터의 한의사와 간호사의 방문으로 집에서 침 시술과 상처 소독 등을 받으며 치료에 힘쓴 결과, 욕창이 치유될 수 있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어르신이 병원에 입원하지 않고도, 집에서 편안하게 의료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발굴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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