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4일 청주시에 소재한 트리제이더테라스에서 ‘신중년 사회공헌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산업인력개발원 주관으로 개최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사업참여자와 기관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사업성과 소개 및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시상식에서는 대상 송백예술단 권오중(민요공연), 최우수상 더해피케어 노인복지센터 차태순(어르신 생활상담, 목욕지원), 충청북도 실버예술단 김명숙(장구공연) 외 우수상 10명, 총 13명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신중년 사회공헌사업은 50세부터 70세 미만 퇴직자들의 전문경력을 활용해 비영리 영역에 공익적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며, 참여자들에게 시간당 2,000원의 참여 수당과 1일 4시간 이상 활동 시 식비 6,000원, 교통비 3,000원 등 활동 실비만을 지원하는 봉사적 성격의 사업으로, 2022년부터 문화예술, 사회복지, 교육 연구, 상담, 미용 서비스 등 13개 분야에 167개 기관, 995명이 참가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충북도 김두환 경제통상국장은 “은퇴했음에도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해 주시는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신중년 전문퇴직자들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보다 쉽게 지역사회에 봉사할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최선희 기자(smkim2487@hanmail.net)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