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치매안심센터가 음성설성로타리클럽과 손을 잡고 12월부터 한 달간 하반기 낙상고위험군 치매어르신 21가구 내 치매안전손잡이 설치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안전손잡이는 인지·신체기능 저하로 낙상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치매환자에게 낙상 방지 안전장치로 그 효과성이 입증돼 왔다.
이에 센터는 재가치매노인 중 낙상고위험군을 대상으로 2022년부터 안전손잡이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해 왔으며, 총 78가구의 안전사고 발생 예방에 큰 도움이 된 바 있다.
특히 경제적인 부담으로 손잡이 설치를 망설이던 치매가정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입소문을 타 신청자가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연식 군 보건소장은 “안전손잡이 설치 이외에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 연계 등 음성군 치매어르신들의 낙상 및 안전관리에 지속해서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어르신들이 가정에서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