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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방문건강관리 사업 추진

강남웰에이징센터 전문 강사와 연계한 체계적 프로그램 준비

입력 2023년03월24일 17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강남구가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3월부터 22개 동에서 만65세 이상 어르신과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문건강관리사업은 42명의 간호사가 22개 동 주민센터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상담 및 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갖고 있으나 혼자서 건강관리가 어려웠던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으로 상담과 관리를 제공해 지역 내 작은 보건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코로나로 운영이 중단됐다가 지난해 4월부터 다시 운영해, 작년 하반기 방문건강관리서비스 총 2만9,972건을 제공하고 심폐소생술, 허약예방 등 건강프로그램에 1,986명이 참여했다.


 

구는 올해 동별 특성과 주민 요구를 반영해 더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월부터 ▲찾아가는 어르신 심폐소생술 교육 ▲건강 100세 행복 프로그램 ▲찾아가는 집 밖 건강교실 등을 연다.

 

어르신들이 갑작스러운 심정지 상황에서 대처능력을 높이고자 실시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올해 상·하반기 1회씩 총 2회에 걸쳐 440명에게 실시한다. 심정지 사례에 따른 가슴 압박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배우고 마네킹을 활용해 실습한다.

 

‘건강 100세 행복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건강 문제를 파악하고 노후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동별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이다. 연 8회, 총 176회에 걸쳐 1,760여 명이 참가할 계획이다. ▲만성질환(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뇌혈관질환) ▲치아·잇몸관리 ▲스트레칭·건강체조 ▲우울예방 및 인지기능향상 교육 등을 한다. 특히 올해부터 삼성1·2동에서는 강남웰에이징센터와 연계해 소도구 필라테스, 밴드 운동 등 전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찾아가는 집 밖 건강교실’은 방문간호사가 경로당, 복지관 등을 직접 찾아가거나 이벤트 건강부스를 활용해 건강취약계층을 직접 만나 교육한다.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1:1 건강상담 및 교육 ▲건강 OX퀴즈 ▲방문건강관리사업 안내 등을 제공한다. 방문건강관리사업의 동별 세부 프로그램과 참가 신청은 각 동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방문간호사가 어르신들을 찾아가 건강관리를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별 수요에 맞는 건강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강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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