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복지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사회복지시설의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복지 일선에서 노력하는 사회복지관이 운영하는 우수한 사업이 시설간 알려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 각 시설별 우수사례 발표의 장을 마련해 좋은 시책 및 사업을 공유하고 전파하기 위해 개최됐다.
경진대회를 통해 10개 기관별로 각 1건의 우수사례를 공모하고, 서면 및 발표 심사를 통해 ‘지역주민 이웃동아리’(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 ‘고독사예방을 위한 안전돌봄 지원사업’(아라종합사회복지관),‘복지 in 우도’(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 총 3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2023년 민·관 협업사업으로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공모된 우수사례에 대해 우수사례집을 제작하고, 행정시를 포함한 도내 43개 읍면동에 전파해 추후 민·관 협업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예방사업을 펼쳐 지역복지 상향 평준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강인철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방식으로 효율적인 민·관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시행해 복지사각지대 예방과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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