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울산시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 ‘호응’

2020년 이후 총 3,931명 반납…교통카드(10만원 충전) 지급

입력 2022년10월31일 16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울산시의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에 대한 어르신들의 호응이 크다.

 

울산시는 울산경찰청과 공동으로 지난 2020년부터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을 시행한 결과 9월 말 현재 총 3,931명이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연도별로는 2020년 1,557명, 2021년 1,399명이며 올해는 9월 말 현재 당초 목표(1,540명)의 63%인 975명이 반납했다.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은 울산시에 거주하는 만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해 면허가 실효된 경우 1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방법은 어르신 운전자가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경찰서, 운전면허시험장 등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행정복지센터로 직접 방문해 면허증을 반납하면 교통카드를 즉시 수령할 수 있다. 다만 경찰서와 운전면허시험장을 통해 반납하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교통카드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행정복지센터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은 초고령화를 바라보는 상황에서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늘어나는 고령인구가 교통사고에 노출되는 위험을 줄이기 위해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 ▲노인보호구역 확대 ▲경로당 등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야광지팡이 등 교통안전물품 보급 등 다양한 교통안전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병헌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건강 스포츠 문화 이슈

동영상 뉴스

포토뉴스

건강뉴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