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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어르신돌봄 역량강화 공동 연수 열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담당공무원 및 종사자 150명 참가

입력 2022년09월29일 20시2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북도는 29일부터 30일까지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지역 58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의 전담사회복지사 및 담당공무원 150여 명이 참석하는 2022년 경북 어르신돌봄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공동 연수는 6개 사업으로 나눠 실시하던 노인돌봄사업을 2020년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으로 통합 시행한 후 3년 만에 처음 마련한 자리이다.


 

공무원 및 종사자의 교육과 소통을 통해 올해 사업을 마무리하고 내년도 사업을 추진하는 역량을 강화한다. 주요 일정으로는 어르신돌봄 유공자 도지사 표창 수여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방향성’을 주제로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의 강연이 진행됐다.

 

또 우수사례 발표, 화합의 장, 어르신들과의 소통을 돕는 역량강화교육도 진행했다. 특히, 우수사례 발표에서 경제적으로 취약한 상황의 어르신을 경찰 및 노인보호전문기관, 행정복지센터 등 지역사회와 연계해 보호 조치를 한 포항시의 사례가 소개됐다.

 

또 우울감이 있는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빵과 과자를 주변에 나누며 세상과 소통하게 된 경주시의 사례도 소개됐다. 이외에도 특화서비스 대상자로 고독사 위험이 있는 위암 환자 어르신과 나눈 따뜻한 마음, 경증치매가 있는 어르신을 찾아 헤맨 사연, 코로나 상황에서 동료들마저 격리돼 동분서주하면서도 꿋꿋이 책임을 다 해온 경험담까지 그간의 성과와 감동을 함께 나눴다.

 

현재 도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는 약 5만1,000명으로 233명의 전담사회복지사와 30명의 생활지원사가 어르신의 안전·안부 확인, 생활교육, 자조모임 및 사회활동 참여 등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내년에는 대상자 6,357명을 더 늘려 약 5만7,000여 명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박성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공동 연수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도록 담당공무원과 종사자들이 소통하고 단합하며, 새로운 힘을 얻어가는 뜻깊은 자리이다”며, “앞으로도 도에서는 지역의 취약어르신들을 내 부모님처럼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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