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시는 8월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여주시 어르신친화도시 조성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여주시 어르신친화도시 조성 연구의 수행기관인 (사)한국정책경영연구원의 이훈희 원장은 어르신친화도시의 개념과 필요성, 국내외 사례, 고령친화도 진단, 여주시의 어르신 및 시민 대상 분석결과 등을 보고했다.
그간 여주시는 정책개발 과정에 어르신 당사자 및 시민들의 의견수렴과 참여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자, 이번 연구 착수보고회를 4월 22일 개최했고, 지역, 성별, 연령 등을 고려한 모니터단 19명을 구성해 위촉 및 교육을 실시하고 분과회의를 4차례 가졌다. 또한 고령친화도 진단을 위한 인식조사를 6월 24일부터 7월 18일까지 어르신 535명에게 실시했고, 7월 4일에는 2회에 걸쳐 총 21명에게 표적집단면접(FGI)을 진행했다.
여주시 어르신친화도시 조성 중간보고회는 크게 5개의 영역으로 ▲어르신친화도시의 개념과 사례 영역은 ‘어르신친화도시의 개념’, ‘어르신친화도시의 국내외 사례 및 시사점’을 ▲여주시 고령친화도 진단 영역은 ‘여주시의 고령화 현황’, ‘여주시 고령친화도 진단 및 조사결과’, ‘여주시 어르신 대상 FGI 분석결과’를, ▲어르신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가이드라인 개발 영역은 ‘분석 결과 종합 및 이슈 도출’, ‘가이드라인 개발’을, ▲어르신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실행계획 영역은 ‘어르신친화도시 조성 목표의 설정’, ‘5대 영역별 사업개요’, ‘9대 목표별 세부사업’을, ▲평가지표의 개발 영역은 ‘평가지표의 사례’, ‘평가지표의 개발’에 대해서 보고했다.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제안 사항은 ‘여주형 어르신친화도시 실행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여주형 어르신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좋은 사업이 제시되어 의미 있었고, 어르신친화도시 조성에 대해 어르신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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