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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 컵홀더로 ‘치매상담 콜센터’ 홍보

18세 기억을 99세까지-99세까지 88하게

입력 2022년05월20일 10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남 산청군보건의료원이 카페를 자주 이용하는 젊은층을 대상으로 치매상담 콜센터 홍보활동에 나선다.

 

산청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상담 콜센터 전화번호(1899-9988)를 지역민들이 기억하기 쉽도록 돕기 위해 이번 홍보활동을 마련했다.


 

1899-9988은 ‘18세의 기억을 99세까지, 99세까지 88(팔팔)하게’라는 의미로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24시간, 365일 전문상담사들의 맞춤형 치매상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홍보활동이 진행되는 카페는 지역 내 치매등대지기 사업 참여업체다. 센터는 ‘치매에 대한 모든 궁금증 해결’, ‘치매상담콜센터 1899-9988’ 문구를 담은 종이 컵홀더 1만 개를 제작·배부할 예정이다.

 

치매상담 콜센터 컵홀더는 치매등대지기사업 참여업체와 함께 치매정책사업 활성화는 물론 치매친화적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또 컵홀더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도움이 되기 위함이다.

 

한편 산청군은 지난 2017년 12월부터 치매노인 실종예방을 위해 ‘치매가 있어도 행복한 산청’을 목표로 하는 치매등대지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치매등대지기는 실종 치매노인을 조속히 발견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민관이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는 사업이다.

 

산청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와 관련해 어려움이나 상담이 필요하신 분들은 1899-9988을 꼭 기억하길 바란다”며 “실종 치매어르신 조기발견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치매등대지기’ 사업도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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