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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거동불편 어르신 대상 건강지원서비스 추진

3개 사업에 1억1800만원 사업비 투입

입력 2022년05월19일 12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제주도 서귀포시는 ‘ABC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일환으로 서귀포시 약사회, 서귀포시 한의사회,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와 협업으로 찾아가는 건강지원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ABC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누구나(Anyone), △병원이나 시설에 가야 할 만큼 아프기 전에(Beforehand),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돌봄(Community)을 의미한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에서 지원하는 찾아가는 건강지원서비스는 복약지도, 한의진료, 운동지도 등 3개의 사업에 1억1,8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통합돌봄 정책대상 어르신 중에 거동불편 등의 이유로 의료적 접근성이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방문 복약지도는 약품점검 및 복약상담을 2회 제공해 어르신들의 오투약 방지하고, 방문 한의진료는 만성질환관리 등을 위해 진맥, 침, 뜸, 부항 등의 한의진료를 8회 제공한다. 또한 방문 운동지도는 안정적 재가생활지원을 위해 근골격계 개선운동지도서비스를 6회 제공하고 있다. 2021년에는 256명 1,343건의 방문보건의료서비스가 제공되어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폈다.

 

방문운동지도가 제공되었던 김◯◯(만 75세, 표선면 성읍리) 어르신은 수년 전 낙상사고로 인해 입원 치료 후 퇴원했고 오랫동안 다리와 허리 통증으로 거동이 거의 불가했으나 물리치료사가 집으로 와서 통증완화에 도움이 되는 근력운동방법을 가르쳐 준 이후 스스로 지팡이 거동을 하며 외출이 가능한 정도로 보행능력이 개선되었다.

 

통합돌봄 방문 보건의료 서비스 수혜를 원하는 어르신은 읍면동 통합돌봄창구 또는 서귀포시 주민복지과 통합돌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통합돌봄 정책 대상 여부 확인 후 필요도 평가 및 케어회의를 거쳐 지원받을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통합돌봄 방문보건의료사업이 “일상생활 기능 증진을 도모해 노인의 안정적인 재가생활을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커뮤니티케어로 병원이나 시설에 가야할 만큼 아프기 전에 예방적 돌봄 강화를 위한 통합적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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