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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한글대학 어르신 명예학력인정 첫 졸업장 수여

130여명 어르신 대상으로 졸업장과 명예초등학력인정서 수여

입력 2022년01월21일 06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채운 6년간의 도전을 마친 한글대학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도전과 새로운 내일을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충남 논산시는 오는 21일까지 ‘2022 한글대학 첫 졸업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13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졸업장과 명예초등학력인정서를 수여한다.


 

대상 어르신은 2016년부터 ‘찾아가는 한글대학’을 시작해 6년간 함께 한글을 익히고, 배우는 기쁨으로 동고동락한 분들로, 18개 마을에 130명에 이른다.

 

시는 열정적으로 배움에 나선 어르신들의 자존감을 향상하고, 지속가능한 배움을 위한 동기를 부여해 모두가 행복한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20년도부터 ‘명예학력인정’ 제도 구축에 앞장서왔다. 명예학력인정 대상자는 논산만의 한글대학 교육과정인 초등, 중등, 고등, 대학의 교육과정을 이수완료한 자로, 각 과정별로 학력인정취득 자격심사를 거쳐 졸업장과 명예학력인정서를 수여한다.

 

시는 명예학력인정제도의 일환으로 지난 11월 졸업 대상자로 선정된 어르신들을 위해 졸업여행을 준비하고 탑정호 출렁다리, 선샤인랜드 1950 스튜디오 등 논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를 방문해 어르신들에 따뜻한 추억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주민자치회 공연 등으로 함께 즐기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2022년 졸업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읍·면·동별로 각 실정에 맞게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6년간의 배움에 대한 축하와 응원으로,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더 큰 배움을 위한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어르신들이 배움을 통해 뜻 깊은 도전을 해내시고, 새로운 인생의 주인공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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