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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2022년 ‘치매 조기검진비’ 지원 확대

만60세 이상 군민 소득기준에 관계없이 무료 지원, 검진 비용 부담 해소

입력 2022년01월03일 22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 서천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인 치료·관리를 위한 ‘치매조기검진비 지원’ 기준을 2022년에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만60세 이상 중위소득 120% 이하에 해당하는 자에 대해서만 치매 조기검진비를 지원해 왔으나, 2022년부터는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 실정상 검진 절차 및 비용의 부담으로 검진을 미루거나 받지 못하는 군민이 없도록 자체 군비를 편성해 만60세 이상 모든 군민에 치매검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천군은 지원 확대를 위한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사업 신설협의를 마쳤으며, 2022년 1월부터 신청자를 대상으로 선별검사를 실시해 인지저하자로 분류가 되면 진단검사(신경인지검사)를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대상자에게 정확한 원인 감별이 필요한 경우 협약병원에서 혈액검사와 뇌 CT검사 등을 실시하고, 정밀검사비를 소득기준에 관계없이 최대 8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검사를 통해 치매로 진단받은 자 중 중위소득 120% 이하 대상자에게는 월 3만 원 이내의 치료비와 약제비를 지원한다.

 

이문영 서천군보건소장은 “치매 조기검진비 지원 확대를 통해 좀 더 체계적인 치매예방 및 관리가 이루어져 치매 조기발견율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조기발견을 통한 증상 호전으로 치매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가족의 부양부담을 경감 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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