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충북도 "본격적인 추위, 한랭질환 조심하세요"

한파 시 고령자‧어린이‧만성질환자 등 실외활동 자제, 외출 시 보온 철저

입력 2021년11월30일 19시1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북도는 올겨울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도내 19개 응급의료기관이 참여하는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

 

지난 2020년 12월 1~2021년 2월 28일 기간에 운영한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로 접수된 한랭질환자 수는 35명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12명이 증가했다.


 

특히 올 겨울은 평균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변동성이 크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을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갑작스러운 추위에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이 대표적으로 대처가 미흡하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지만, 건강수칙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

 

특히, 일반 성인에 비해 체온을 유지하는 기능이 약한 어르신과 어린이는 한파 시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 보온을 철저히 해야 하며, 만성질환자는 급격한 온도변화에 혈압이 상승하고 증상이 악화될 우려가 있으므로 무리한 신체활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도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줄이고 적정한 수분섭취 등의 일반 건강수칙을 준수하시고, 한파에 취약한 노숙인과 독거노인 등 이웃에게도 따뜻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정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건강 스포츠 문화 이슈

동영상 뉴스

포토뉴스

건강뉴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