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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사물인터넷 화재감지기 설치

안전에 첨단기술 접목, 신속·정확한 화재 예방 실현

입력 2021년11월29일 12시2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남도 소방본부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한 농어촌 재난예방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김해 천곡마을과 통영 한산도 추원마을에 사물인터넷(IoT) 화재감지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급하는 사물인터넷 화재감지기는 감지기 내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상황실에 화재감지 등을 제공해 119 신고 전 위험상황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사물인터넷 화재감지기가 설치된 가구는 화재 시 119에 자동으로 신고가 접수되며 접수와 동시에 소방서에 출동 지령을 실시해 현장 도착시간 향상 및 화재 예방 등의 기능이 강화될 예정이다.

 

또한 센서가 화재를 감지하면 마을주민에게 자동으로 통보되어 현장출동간 실시간 정보공유가 가능해져 초기 현장 대응능력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물인터넷 화재감지기 설치대상인 통영 한산도 추원마을은 도서지역 중 소방관서와 멀리 떨어져 있어서 출동에 장시간 소요되어 화재진압 및 현장대응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이다.

 

이에 도 소방본부는 도서지역과 농촌지역의 화재 안전망 구축을 위해 거주 주민 120가구를 대상으로 3억5,000만 원 사업예산을 활용해 사물인터넷 감지기 및 협업대응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민·관 현장 정보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현장 상황 영상공유로 주민↔119상황실↔현장출동대간 재난정보의 양방향 소통도 확대하기로 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농·어촌 마을과 도서벽지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올해 시범운영 후 결과를 분석해 소방서와 원거리 및 화재 취약 마을 중심으로 인터넷 화재감지기 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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