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에 대한 지역사회의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발병률을 낮추기 위해 만촌동에 있는 화랑공원을 ‘도심 속 기억공원’으로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기억공원에는 치매예방을 위한 정보 안내판과 기억공원임을 알리는 가로등이 설치돼 있다.
기억공원은 향후 치매예방교육 및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치매예방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과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을 할 계획이다.
여수환 수성구치매안심센터장은 “기억공원을 지역주민들의 치매예방을 돕고 치매환자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며, “치매 걱정 없는 수성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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