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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안심살피미’ 앱 서비스 개시

사회적 고립 심화 중장년 1인가구 고독사 예방 앞장

입력 2021년11월01일 12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울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고립 문제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11월부터 중장년 1인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울산 안심살피미’ 앱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울산 안심살피미 앱은 스마트폰 화면 터치 등 조작 여부를 감지해 지정시간(6시간 이상) 동안 휴대전화 사용이 없으면 등록된 행정복지센터 및 보호자에게 위기문자를 발송한다. 대상자 이름, 휴대전화 미사용 시간, 위치정보 등이 전송되어 문자내용을 통해 위험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보유한 시민이라면 원스토어 및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설치할 수 있으며, 멀리 사는 부모님, 학업 등을 위해 타 지역에 거주하는 자녀의 안부도 확인이 가능하다. 울산시는 중장년 1인 사례관리 대상자에 대해 구‧군, 읍‧면‧동 사례관리사 및 종합사회복지관 사례관리사의 방문을 통해 앱을 우선 설치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안심살피미 앱을 통해 상시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취약계층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며 “사회적 고립 고위험가구에 대한 적극적인 발굴과 세심한 관리를 통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19년 9월 사회적 고립 1인가구 고독사 예방 지원 조례 시행 이후 2019년 11월부터 2020년 2월까지 4개월 동안 40세부터 64세까지 중장년 1인가구 3만 489 가구에 대해 방문 등을 통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5,056가구가 위기가구에 해당되며 이중 고위험가구와 위기문제에 대해 개입이 필요한 가구에 대하여는 행정복지센터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관리하거나 민간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은 지역의 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사례관리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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