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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골다공증 치료제 개발·생산

재단 6억원 계약 체결…올해 의약품생산 계약액 50여억 원 달해

입력 2021년11월01일 11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지난 29일 약 6억 원 상당의 골다공증, 골절 치료용 의약품 위탁 개발 및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건은 재단 의약생산센터가 기존의 ‘위탁생산’ 중심의 서비스에서 ‘위탁개발 및 생산’까지로 지원영역을 확대한 이후 체결하는 단일 건수 최대 규모의 계약이다. 이로써 의약생산센터는 올해 생산·분석 서비스 계약액 50억 원 달성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계약액 규모는 37억 원이었다.


 

재단은 ㈜큐제네틱스가 준비하는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양측은 올해 7월 제주도에서 개최된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의 1:1 파트너링 컨설팅을 통해 만났는데, 업체가 재단의 위탁개발생산 서비스에 매료돼 실제 계약까지 이어졌다.

 

기업은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생산하기 위한 마땅한 생산처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개발부터 생산, 품질시험, CTD 문서(의약품 국제공통기술문서) 작성까지 가능한 최적의 위탁처를 찾게 된 것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26년까지 ㈜큐제네틱스측에 원료의약품의 공정개발부터 완제의약품의 제제연구, 의약품 생산, 품질시험, 기준 및 시험방법 설정, 안정성 시험, 인허가 지원에 이르는 신약 개발 전주기적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큐제네틱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BIG3 기업이며, 혁신신약 수준의 골다공증 및 골절 치료 혁신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벤처 기업이다.

 

양진영 재단 이사장은 “재단의 의약품 생산 서비스가 단순 위탁생산이 아닌 전문 인력의 개발 지원까지 더해지면서, 지원받은 기업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훈주 의약생산센터장도 “앞으로도 많은 바이오벤처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신약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 글로벌 시장 진출 사례를 만들어 낼 것”이라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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