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연천군, 실종예방 배회감지기 서비스 제공

일정 지역 벗어나면 보호자에게 문자 메시지가 전송되도록 설계

입력 2021년09월10일 11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기도 연천군치매안심센터가 2021년 SK하이닉스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해 치매환자의 실종예방을 위한 배회감지기 ‘행복 GPS’ 11대를 무상 보급하며 2년간의 통신료를 전액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배회나 실종경험 혹은 실종위험이 있는 치매환자나 인지저하자 중 배회감지기 충전과 관리가 필요함을 고려해 가족이나 후견인이 있는 치매환자를 우선으로 한다. 신청은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및 개인정보이용 동의서를 작성하면 된다.


 

‘배회감지기’는 위성 위치추적장치(GPS)가 내장되어있는 손목시계 형태의 스마트 지킴이로 보호자의 모바일 앱을 통해 대상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긴급 호출도 가능하다. 배터리 수명은 평균 5~7일 정도로, 생활방수 기능도 탑재되어 간단한 세수, 설거지 등도 할 수 있다.

 

또한 치매환자가 평소에 자주 다니는 안심지역을 설정해 일정 지역을 벗어나면 보호자에게 문자 메시지가 전송되도록 설계되어 있어 치매환자 실종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연천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환자가 실종되면 이동 경로 추적이 어려워 안전에 큰 위협을 받는데, 이번 배회감지기 보급을 통해 치매환자 실종 시 조기 발견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모두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재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건강 스포츠 문화 이슈

동영상 뉴스

포토뉴스

건강뉴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