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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밑반찬 지원 통해 재가어르신 챙겨

재가어르신 1,745명, 노인회·경로당행복도우미 통한 신규 발굴

입력 2021년09월04일 07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북도는 코로나 펜데믹에 확산·심화되고 있는 재가어르신들의 소외감과 우울감을 완화하고, 현장 중심의 촘촘한 복지를 실천하기 위해 ‘재가어르신 밑반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재가어르신 1,745명에 대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금 2억5,000만 원을 지원받아 경북경로당광역지원센터 주관으로 추진한다. 재가어르신 밑반찬 지원사업은 노인회 및 경로당행복도우미를 통해 일상생활 및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신규 발굴·선정했다. 사업은 이달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1회당 국을 포함한 4개 밑반찬(단가 1만2,000원)을 일주일에 한 번씩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경북도에서 공동모금회에 정책 제안해 지난 6월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업무 협약을 맺고, 경북경로당광역지원센터가 중심이 돼 노인회 시군지회, 지역봉사단과 시니어클럽 등 관련 기관을 연계해 추진된다.

 

3일 현장 전달식은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 서후면분회에서 개최됐으며, 밑반찬 포장 작업과 가가호호 방문·밑반찬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도지사,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장,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안동시장 및 지역 도의원을 비롯한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서후면에 거주하는 이○○(80세) 어르신을 직접 방문해 “경북도는 향후 예산 확대를 통해 사업을 지속·강화하고, 재가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위로했다.

 

이외에도 경북도에서는 재가어르신들의 안정된 생활을 지원하고자 무의탁 노인 건강음료 배달 및 안부묻기(3만200명), 거동불편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배달사업(3,000명), 경로식당 무료급식사업(54개소, 7,500명),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사업(1만8,431가구),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4만9,643명), 재가노인통합지원서비스센터 운영지원(35개소) 등 6개 사업에 729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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