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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60세 이상 사전예약률 높아 백신접종 청신호 작용

이달 6일부터 최근까지 사전예약 68.2% 기록, 전국평균 상회

입력 2021년05월27일 21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고령층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에 대한 상세한 안내와 입체적인 홍보에 힘입어 전북 완주군의 60세 이상 사전예약률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완주군보건소에 따르면 이달 6일부터 60~74세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접수받은 결과 이날 0시 현재 접종 대상자 1만8,566명 중 1만2,659명이 접종을 하겠다고 예약해 사전예약률 68.2%를 기록했다.


 

보건소는 예약기간이 다음달 3일까지 열흘 가량 남아 있어 최종 예약률은 이보다 훨씬 웃도는 85% 안팎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연령대별 예약률을 보면 이달 6일부터 가장 먼저 예약접수를 받은 70~74세가 78.6%를 달렸고, 이달 10일부터 예약을 받았던 65~69세는 71.7%, 이달 13일부터 예약에 들어갔던 60~64세는 58.3% 등으로 집계됐다.

 

완주군의 이런 예약률은 같은 연령대별 전국 평균의 것과 비교할 때 10% 포인트 가량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전예약은 오는 6월 3일까지 가능한 데,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http://ncvr.kcda.go)을 통한 온라인 예약이나 콜센터(1339)와 보건소(063-290-4110~4119) 등을 통한 전화 예약으로 할 수 있다. 특히, 온라인과 전화 예약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신분증과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를 지참해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예약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접종은 5월 27일부터 70~74세 어르신을 시작으로 완주군 코로나19 임시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33개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완주군보건소는 또 코로나19 예방접종 이상반응 콜센터도 24시간 운영하고 소방서와 의료기관과 연계한 응급이송체계 핫라인을 구축헤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백신접종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가족의 안전을 지키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한 확실한 길”이라며 “접종에 동참해 소중한 일상을 되찾는 출발점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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