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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대간 공감, 어르신 이해 아이디어 찾습니다"

6월말 5개 기관 내외 선정, 7월~12월 사업 진행, 사업별 1천만원 내 지원

입력 2021년05월31일 20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시는 1일부터 14일까지 14일간 ‘어르신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개선 및 세대공감’ 사업 공고를 내고 15일, 오후 6시까지 참여기관을 모집한다. 최종 선정된 기관에는 1,000만 원 내외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2020년 말 기준 서울시의 어르신(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전체 인구의 16.1%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며, 2025년 이후 초고령사회(서울시의 전체 인구 중 어르신 인구 비중 20% 이상)로 진입이 예측된다.


 

더불어 생산연령인구(15∼64세) 대비 고령인구(65세 이상) 비율 증가로 부양부담 증가 및 세대 간 갈등·소외가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세대 간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어르신 복지사업의 지속적인 발굴‧확대가 필요하다.

 

이 같은 환경변화에 발맞춰 서울시는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안심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조성사업, 치매 등으로 인한 돌봄 수요 증가에 따른 지역사회 환경구축사업 등 세대간 공감과 통합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사업을 공모한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어르신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편견을 불식하는 동시에 모든 세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

 

공모분야는 지역 청소년세대(10∼30대)와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정기적으로 함께 활동 가능한 비영리적인 사업으로서 ▲ 어르신에 친화적 사회분위기 및 세대 갈등 해소 홍보·교육 봉사활동 ▲ 치매 등 취약계층 어르신 돌봄환경 조성사업과 같이 세대간 소통과 이해 증진사업이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서울시에 주 사무소를 두고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허가·등록 또는 지정 등을 받은 사회복지 관련 기관, 비영리법인·단체,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등 최근 2년 이내 어르신 관련 공익사업을 수행한 실적이 있는 기관이다. 순수 종교 활동 단체 및 단순 친목단체, 유사단체의 이중 신청, 유사한 사업으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원받고 있는 기관은 제외된다.

 

신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고시·공고에 게시된 제출서식에 작성 후 이메일(cheonkwan74@seoul.go.kr)로 15일 18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시는 1·2차 심사를 거쳐 6월 중 서울시 홈페이지 게시 및 최종 선정기관에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고령화로 인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늘어난 만큼 세대간 갈등해소와 사회적 공감대 확산이 절실한 시기”라며 “이번 공모가 어르신에 대한 인식 개선을 넘어 전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지역 사회 조성을 이끌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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