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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내·안·애(愛)’ 운영…노인자살예방 선제 대응

전국 65세 이상 노인자살률이 전년 대비 1.3명 증가

입력 2021년05월28일 16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남 함평군은 65세 이상 노인의 정신건강 증진과 우울로 인한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기 위해 2021년 노인자살예방사업 ‘내안愛(내가 안아주고 사랑할게)’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고립 등 심리적 피로감과 우울 증상이 확산되면서 전국 65세 이상 노인자살률이 전년 대비 1.3명 증가했다.


 

이에 함평군은 최근 정신건강증진센터 데이터를 토대로 관내 7개 대상 마을을 선정,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자살 및 코로나19 관련 설문, 노인우울 선별검사, 삶의 만족도 등을 파악하는 사전실태조사를 실시했다. 군은 사전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발굴된 고위험군에 대한 사례관리와 1:1 자살예방 교육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노화에 대한 인식 ▲우울과 수면 ▲우울과 통증 ▲우울과 규칙적 생활 ▲행복한 노년 등을 주제로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정명희 보건소장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집중적인 홍보 및 다양한 사업수행을 통해 노인자살예방에 최선을 다해 군민의 정신건강이 향상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함평군보건소에서는 자살예방 및 자살 고위험군 발굴관리를 위해 유관 기관과 협약, 65세 이상 노인의 우울증 선별검사, 찾아가는 정신건강사업 자문의 심리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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