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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치매 치유 텃밭’ 프로그램 운영

농업과 사람을 연결하는 치유농업프로그램

입력 2021년04월09일 00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남 양산시치매안심센터는 2021년 신규시책으로 ‘치매 치유 텃밭’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치매 치유 텃밭은 원예, 동물, 곤충 등과 관련된 농업활동과 농촌의 자원, 환경을 통해 참여 대상자를 정신적으로 치유하고 궁극적으로 농업과 사람을 연결하는 치유농업프로그램이다. 현재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물금읍 증산리에 소재하는 텃밭을 농업기술센터로부터 분양받아‘기억이 싹트는 치유 텃밭’을 운영하고 있다.


 

또 식목일을 맞아 치매어르신을 위한 쉼터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채소를 직접 키워 먹을 수 있는 ‘내가 키워 내가 먹는 우리 집 텃밭 갖기’를 운영, 직접 발아한 씨앗을 텃밭상자에 옮겨 심고 상자를 집으로 가져가 가꾸고, 먹고, 즐기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어르신의 오감을 자극하고 인지·신체의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1가구 1텃밭’ 실현으로 치매관리에 농업의 치유적 기능이 시너지 효과를 내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치매어르신은 “치매안심센터에서의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에서 채소를 키우고 가꾸는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생겨 행복하고, 자란 채소를 수확하는 날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경민 보건소장은 “치매안심센터 어르신들이 ‘치매 치유 텃밭’프로그램을 통해 인지 및 신체 건강을 유지할 수 있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연계햐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이외에도 치매예방을 위해 양산시민을 대상으로 60세부터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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