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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장애(치매) 약이 있나?

현재까지 총 4가지가 공식허가 받아 판매

입력 2020년07월24일 07시5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이번 회는 그동안 가장 많은 질문을 받은 인지장애(치매) 약에 대해 알아본다.

 

1. 인지장애(치매) 약이 있나?

현재까지 총 4가지가 공식허가를 받아 판매되고 있다.


 

※ 인지장애는 경증-중등도-중증으로 진행되며 여기에선 알기 쉽게 초기, 중기, 말기로 표시했다.

 

2. 인지장애(치매) 약은 예방약으로 먹어도 되나?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다. 치매 약은 적정량을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단, 건강한 인지를 갖고 계신 분들은 전혀 효과를 볼 수 없다. 약은 치매판정을 받은 환자가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구매할 수 있다.

 

3. 약의 부작용은 없나?

약에 대한 부작용 있다. 4가지 약물 모두 토하거나 어지러움, 발작 등이 있을 수 있다. 만약 약물 복용 처방을 받아 복용 중 부작용이 일어난 분들은 무작정 약물을 끊지 말고 병원에 내원해 약의 용량을 줄이거나 다른 약으로 바꾸면 된다. 부작용은 대부분 한 달 이내 몸이 적응하게 되면 사라지게 된다. 참고로 엑셀론패치(몸에 부치는 치매약-24시간 동안 피부로 흡수)가 가장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작용으로 인해 임의로 약 복용을 중단하면 인지가 약물 복용 전 보다 더 나빠질 수 있다. 일부 치매를 연구하는 분들은 부작용이 있더라도 약복용을 권장하기도 한다.

 

4. 약물만 복용하면 되나?

안 된다. 뇌는 계속 자극을 받아야 그 기능을 유지하므로 인지기능 훈련을 함께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는 인지기능훈련으로 정상인지기능으로 회복되기도 한다.

 

5. 치매가 진행하더라도 같은 약을 복용하나?

약은 4가지 종류만 허가를 받아 처방할 수 있다. 치매 초기부터 약을 최대 용량으로 처방하는게 아니므로 어르신의 치매 진행 정도에 따라 용량을 높여 처방해준다. 갑자기 어르신의 인지기능이 나빠질 경우엔 병원에 내원해 처방을 다시 받는 게 좋다. 그리고 약을 복용할 때 반드시 24시간 주기를 지켜야 한다. 저녁 9시에 복용했으면 다음 날도 저녁 9시에 복용해야 하며 아침, 저녁 2번 복용할 때도 아침복용시간, 저녁복용시간을 지켜야 한다.

 

※ 하루 10∼15분 인지기능을 위해 투자하세요.

※ 아래 도형을 보고 도형에 맞는 음절을 빈칸에 넣어 문장을 완성하세요.


 

다음 회에는 인지를 자극하는 음식과 손 운동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자료제공: 사회복지법인 ‘하늘의 문’ 소속 ‘상지재가장기요양기관’

 

사회복지법인 ‘하늘의 문’은 아동, 어르신 등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의 정신에 입각해 지난 2011년 설립된 단체로 매달 어르신과 아이들에게 주거, 의료, 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법인 소속인 상지재가장기요양기관은 비영리 기관으로 잉여자금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남정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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