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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우리마을 백세봉사단’…나이는 숫자

관내 60세 이상 22명의 어르신으로 구성

입력 2020년06월29일 20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광주 동구가 어르신들 삶의 경험과 각자 가지고 있는 재능을 사회에 공헌할 기회를 제공하고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한 ‘우리마을 백세봉사단’을 꾸리고 발대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관내 60세 이상 22명의 어르신으로 구성된 백세봉사단은 앞으로 △말벗 상담 △집수리 △전기수리 △뜨개질 △악기연주 등의 분야에서 매월 3회씩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동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령친화도시의 핵심단어는 ‘백세’이다. 구민 모두가 백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동구를 만든다는 목표아래 ▲백세 안심 ▲백세 활력 ▲백세 건강 ▲백세 문화 등 4대 핵심전략을 세우고 그에 따른 세부적 실천사항으로 36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앞으로 백세봉사단은 이웃이 있는 따뜻한 동구 실현을 목표로 이웃이 이웃을 섬기고 돌보는 일상 속 봉사실천을 통해 나눔과 연대의 공동체 회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백세봉사단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 제공은 물론 이웃사랑에 대한 실천을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어르신들이 봉사를 통한 자존감 회복으로 새로운 삶의 기쁨과 활력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노인인구 비율이 21.7%로 이미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했으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WHO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해 올해부터 2024년까지 8대 영역에 걸쳐 36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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