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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케어안심주택 1호 ‘다울하우스’ 개소

입주기간은 15일로 최대 1회 연장해 30일까지 거주 가능

입력 2020년05월30일 07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부산 북구는 지난 27일 커뮤니티케어 케어안심주택 1호 ‘다울하우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울하우스는 고위험 노인가구나 병원 퇴원 어르신에게 지역사회 안에서 보건, 의료, 복지, 돌봄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기 위한 임시 거주지로 북구의 첫 번째 통합돌봄 케어안심주택이다. 이번 케어안심주택을 마련하기 위해 북구는 구포 새뜰마을 사업과 연계해 새뜨락 커뮤니티센터 2층을 리모델링해 통합돌봄 케어안심주택으로 사용하고 1층은 마을공동체 활성화 거점시설로 활용하기로 협의한 바 있다.


 

다함께 사는 우리 마을이라는 뜻의 ‘다울하우스’의 입주 정원은 2명으로, 공동주택임을 감안해 동성의 어르신만 입주토록 할 예정이다. 입주기간은 15일로 최대 1회 연장해 30일까지 거주 가능하며, 주거 및 관리에 따른 비용은 별도로 받지 않는다.

 

28일에는 장애와 노령으로 낙상위험이 높아 독립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홀몸어르신 한 명이 ‘다울하우스’에 입주했으며, 입주자에게는 △식사 및 목욕, 세탁 등의 일상생활 지원, △건강 검진, 복약 지도 등 보건의료 지원, △거주지 집수리 등 지원, △텃밭 가꾸기를 통한 정서 지원 등 지역사회 안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북구는 케어안심주택 내에서 원활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포 지역 주민 10여 명을 돌봄활동가로 양성한 바 있으며, 돌봄활동가들은 케어안심주택 내에서 입소자들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명희 구청장은 “케어안심주택 1호를 마련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북구형 통합돌봄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어르신들이 병원이 아닌 우리 마을, 내 집에서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구는 하반기 중 LH와 협의해 영구임대아파트 내 공가를 활용한 케어안심주택을 추가로 마련할 예정이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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