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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치매어르신 가족에 힐링키트 ‘돌보는 지혜’ 전달

치매어르신 가정 70가구에 ‘돌보는 지혜 꾸러미’ 전달, 손편지 릴레이 이벤트도 진행

입력 2020년05월29일 06시3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중랑구는 치매안심센터 휴관 장기화에 따른 돌봄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대면 돌봄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중랑구치매안심센터 가족프로그램 참여자 70가구에 ‘돌보는 지혜’ 꾸러미를 전달한다. ▲자기돌봄 수칙과 스트레스 대처방식이 담긴 책자 ▲심신안정에 도움이 되는 드라이플라워 및 아로마 디퓨저 ▲기억튼튼 레시피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치매어르신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힐링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센터 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쓴 손편지를 함께 전달해 거리두기로 인한 외부 활동 제약에 따른 답답함, 불안함 등을 위로하며, 릴레이 편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손편지에 동봉된 편지지로 다른 치매어르신 가정에 편지를 보내면 소정의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던 치매고위험군 및 치매어르신 70명에게는 ‘힘내봄 소식지’를 전달한다. 센터 휴관으로 만나지 못했던 이웃의 근황은 물론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치매예방 체조, 인지훈련 워크지, 건강관련 설문 및 칼럼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중랑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4월 ‘힘내 봄’, ‘기운내 봄’ 꾸러미를 치매어르신 및 가족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류경기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에 제약이 있는 만큼 가정에서 치매어르신과 치매가족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불어 따뜻한 중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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