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16일 서울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에서 제2차 청렴·인권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기관의 윤리경영 강화를 위해 지난 10월 윤리경영의 컨트롤타워인 청렴인권정책협의회를 신설했다. 김미곤 원장, 신무 비상임 감사가 공동으로 위원장을 맡았으며 총 9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협의회의 전문성을 고려해 법조계·학계 등 외부 위원 4인을 위촉했으며,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직원을 대표해 근로자위원장과 관련 부서장 등 내부 직원 3인이 위원으로 활동하며 임기는 2년이다.

지난 제1차 회의는 비대면으로 진행했고, 이번 제2차 회의는 대면으로 진행해 외부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2021년도 감사팀 업무추진 결과와 2022년도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인권영향평가 결과보고서를 의결안건으로 하여 결정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2021년 윤리경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왔다. 반부패경영시스템(ISO37001)을 운영하고, 기관 및 사업의 이해관계자의 인권 보호·증진을 위해 노력했으며, 청렴문화 확산 및 내재화를 위해 부서별 찾아가는 청렴토크 및 청렴윤리소식지 배포 등을 진행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미곤 원장은 “부패를 척결해 청렴한 공직사회를 조성하고, 노인일자리사업 참여노인과 종사자 등의 인권보호 및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하며, 더불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인권 및 윤리 경영을 실현해 공공기관으로서 올바른 청렴 윤리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