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문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흑석리 경로당에서 ‘다시~청춘’ 어르신 미용봉사를 실시했다.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된 행사로 협의체 위원과 봉사자들의 재능 나눔으로 진행된다.

매월 교통취약 지역 경로당 이용 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에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번 문법3리, 양곡2리 경로당을 방문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염색 봉사를 받은 한 어르신은 “집에서 혼자 염색을 하기엔 번거롭기도 하고 힘이 들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정성껏 염색을 해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한배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애써주신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활동으로 따듯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공공위원장인 이현주 문광면장은 “재능나눔을 해주신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소외된 이웃을 찾아 뵙고 돕겠다”고 말했다.

문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매월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에게 젊음을 선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