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는 11월 15일 시흥1동에 거주하는 신하자(78세) 어르신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게 써주면 좋겠다”며, 500만 원을 시흥1동 주민센터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신씨는 “사업 실패로 생계가 막막할 때 정부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그 고마움을 간직하고, 나도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에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어 감사하다”며, “소중한 성금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